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독감·폐렴구균과 달리 국가 무료접종이 아닙니다(2026년 10월 3일 기준). 대신 전국 시·군·구 열 곳 중 일곱 곳가량이 자체 예산으로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무료 접종을 해 주고, 65세 이상 전체로 넓힌 곳도 있습니다. 지역마다 대상과 백신이 달라서, 우리 동네가 지원하는지 확인하는 방법과 대표 지역 사례, 준비물을 정리했습니다.
📌 핵심 요약
- 국가 무료접종 아님 — 지자체(시·군·구) 자체 사업
- 흔한 대상 65세 이상(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기초생활수급자, 접종 이력 없는 분
- 백신 대부분 생백신 1회 무료, 일부 지역은 싱그릭스 비용 일부 지원
- 확인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에 전화
- 준비물 신분증, 수급자 증명서(지역에 따라)
대상포진 접종, 왜 지역마다 다를까
대상포진은 어릴 때 앓은 수두 바이러스가 몸속에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질 때 다시 나타나는 병입니다. 피부 발진과 함께 심한 통증이 오고, 나은 뒤에도 신경통이 오래 남을 수 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50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을 권고하지만, 국가가 비용을 대는 국가예방접종에는 아직 들어 있지 않습니다. 질병관리청 2026년 예산과 2027년 예산안의 예방접종 확대 항목에도 대상포진은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시·군·구가 각자 조례와 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2025년 국정감사 자료 분석에 따르면 전국 229개 시·군·구 중 168곳(73.4%)이 지원하고 61곳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지원하는 곳의 대부분은 생백신만 지원합니다.
대표 지역 사례 (2025~2026년 보건소 공고 기준)
| 지역 | 대상 | 지원 내용 |
|---|---|---|
| 서울 도봉구 | 65세 이상 전체 구민, 접종 이력 없는 분 | 생백신 1회 무료, 위탁의료기관 93곳 |
| 서울 강남구 | 65세 이상 전체(2025년 조례 개정) | 보건소 생백신은 취약계층, 싱그릭스 2회는 위탁의료기관(지원 범위는 보건소 확인) |
| 서울 관악구 |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 생백신 1회 무료, 지정의료기관 144곳 |
| 경기 화성시 |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 생백신 1회 무료(4월 13일~12월 31일) |
| 경기 수원시 | 65세 이상 짝수년도 출생자 | 수급자·차상위 무료, 일반은 시행비 일부 본인 부담 |
| 인천시 |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1년 이상 거주 | 생백신 1회 전액, 보건소·위탁의료기관 533곳 |
| 인천 연수구 | 65세 이상 | 싱그릭스 접종비 최대 9만원 환급(영수증 청구) |
※ 표가 잘려 보이면 손가락으로 옆으로 밀어 보세요.
2025년 기준으로 서울에서는 25개 구 중 중구와 구로구가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같은 시·도 안에서도 구마다 다르니, 반드시 주민등록 주소지 기준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백신 종류 — 생백신과 싱그릭스
| 구분 | 생백신(조스타박스·스카이조스터) | 재조합 백신(싱그릭스) |
|---|---|---|
| 접종 횟수 | 1회 | 2회(2~6개월 간격) |
| 예방 효과 | 약 70% | 90% 이상 |
| 면역저하자 | 맞을 수 없음 | 맞을 수 있음 |
| 지자체 지원 | 대부분 지원 | 일부 지역만 비용 일부 지원 |
※ 표가 잘려 보이면 손가락으로 옆으로 밀어 보세요.
지원을 받지 않고 맞는 경우 비용은 병원마다 다릅니다. 2023년 보도 기준으로 싱그릭스 2회는 46만~60만원, 생백신은 13만~20만원 선이었습니다. 지금 가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누리집의 비급여 진료비 정보에서 지역과 병원별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 보건소에 전화 —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에 「대상포진 무료 접종 대상이 되는지」 물어보십시오. 대상, 백신 종류, 맞는 곳(보건소 또는 위탁의료기관)을 한 번에 알려 줍니다.
- 서류 챙기기 — 신분증은 꼭 필요하고, 수급자·차상위 대상이면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화성시는 당일 발급한 수급자 증명서, 인천 연수구는 1개월 안에 뗀 주민등록초본을 요구하는 등 지역마다 다릅니다.
- 병원에 재고 확인 — 위탁의료기관마다 백신 남은 양이 달라서 가기 전에 전화로 확인하라고 대부분의 보건소가 안내합니다.
- 접종 — 평생 1회만 지원되며, 예전에 맞은 적이 있으면 대상에서 빠집니다.
⚠️ 생백신을 맞으면 안 되는 분
면역력이 떨어진 분, 항암·고용량 스테로이드 치료 중인 분, 항바이러스제를 드시는 분, 활동성 결핵 환자는 생백신을 맞을 수 없습니다. 지병이 있으시면 접종 전에 주치의와 먼저 상의하십시오.
자주 묻는 질문
우리 구는 수급자만 지원한다는데, 저는 해당이 없으면 방법이 없나요?
본인 부담으로 맞으셔야 합니다. 다만 지원 기준은 해마다 바뀌는 경우가 많아, 연초 보건소 공고를 확인해 보시면 좋습니다. 강남구처럼 2025년에 65세 이상 전체로 넓힌 곳도 있습니다.
예전에 대상포진을 앓았는데 접종해도 되나요?
앓은 뒤에도 다시 걸릴 수 있어 접종을 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앓은 뒤 얼마나 지나서 맞을지는 몸 상태에 따라 다르니 의사와 상의하십시오. 지자체 무료 접종은 「접종 이력」이 없는 분이 대상이고, 앓은 이력과는 다릅니다.
독감·폐렴구균 접종과 같이 맞아도 되나요?
여러 백신을 함께 맞는 일정은 병원에서 정해 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접종하러 가실 때 이번 가을에 맞을 예정인 독감·폐렴구균 접종을 함께 말씀하시고 순서를 상의하십시오.
국가 무료접종으로 바뀔 예정은 없나요?
2023년 국정감사에서 질병관리청장이 국가예방접종 대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적은 있지만, 2026년 10월 3일 기준으로 도입 시기나 예산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정리
대상포진 접종은 사는 곳에 따라 무료일 수도, 본인 부담일 수도 있습니다. 65세 이상이시라면 주민등록 주소지 보건소에 전화해 무료 대상인지 먼저 확인하시고, 대상이면 신분증과 필요한 증명서를 챙겨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맞으시면 됩니다. 병원에 가기 전 백신이 있는지 전화로 확인하시는 것도 잊지 마십시오.
※ 2026년 10월 3일 기준. 출처: 질병관리청 2026년 예산 보도참고자료(2025년 12월), 서울 도봉구·강남구·관악구, 경기 화성시·수원시, 인천시·연수구 보건소 공고, 국정감사 자료 분석 보도(뉴시스 2025년 10월). 지원 기준은 지자체 공고에 따라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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